"中 규제당국 조사에 보잉 항공기 인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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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22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보잉사의 조종석 기록(녹음)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면서 항공기 중국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잉사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이 이 배터리에 대한 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항공기 인도시기를 놓고 중국 세관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잉사는 140대의 737 맥스8 기종을 재고로 보유 중이며 이 가운데 85대가 중국 고객에 인도되어야 한다.
회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이 중 22대만 중국에 인도했지만, 나머지는 부품 검토 등의 이유로 인도가 되지 않고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