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금리를 연 3.25%에서 0.25%포인트 상향한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을 선택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2%포인트(미 금리 상단 기준)가 유지됐다. 미국 정책금리는 연 5.25~5.5%다.

이날 통방 회의에는 김종화·이수형 위원이 처음으로 참석해 금리 결정에 참여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