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평·중구 아파트 전셋값, 10건 중 6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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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
25개구 가운데 24개구, 전세 상승 거래 더 많아
강동구만 하락 거래 절반 이상…"물량 쏟아진 영향"
25개구 가운데 24개구, 전세 상승 거래 더 많아
강동구만 하락 거래 절반 이상…"물량 쏟아진 영향"
지난달에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맺어진 전세 계약 가운데 48%가 1년 내 직전 가격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구에서 맺어진 전세 계약 중 63%가 상승 거래였다. 은평구도 상승 거래 비중이 61%로 중구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종로구(56%) △용산구(54%) △금천구(52%) △동대문구(52%) △강북구(51%) △성북구(51%) △강서구(51%) △성동구(51%) △서초구(51%) △마포구(50%) 등도 상승 거래 비중이 더 컸다. 직방 관계자는 "중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해 수요가 꾸준한 점이 전셋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은평구는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 전세 수요가 전셋값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자치구들도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에 수요가 몰렸다"며 " 여기에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 자금도 전세 수요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강동구는 전세 거래 중 52%가 1년 내 직전 거래가격과 비교해 전셋값이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 새 아파트와 기존의 신축들의 연달아 4년차에 도달하며 물량이 많아지며 전세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맺어진 전세 계약 가운데 48%가 1년 내 직전 가격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구에서 맺어진 전세 계약 중 63%가 상승 거래였다. 은평구도 상승 거래 비중이 61%로 중구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종로구(56%) △용산구(54%) △금천구(52%) △동대문구(52%) △강북구(51%) △성북구(51%) △강서구(51%) △성동구(51%) △서초구(51%) △마포구(50%) 등도 상승 거래 비중이 더 컸다. 직방 관계자는 "중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해 수요가 꾸준한 점이 전셋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은평구는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 전세 수요가 전셋값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자치구들도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에 수요가 몰렸다"며 " 여기에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 자금도 전세 수요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강동구는 전세 거래 중 52%가 1년 내 직전 거래가격과 비교해 전셋값이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 새 아파트와 기존의 신축들의 연달아 4년차에 도달하며 물량이 많아지며 전세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