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10∼11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맛 축제와 뷰티 축제를 묶은 ‘2024년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의 맛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란 주제로 열리며, 식품이나 뷰티 분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 △청년 셰프 요리 경연대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등이 펼쳐진다.

또 등푸른막회 무료 시식회와 전시회, 푸드테크(식품 기술)를 이용한 로봇 디저트 소개, 요리 수업, 제과협회 및 외식업 특화지구 대표 음식 판매, 실시간 소통 판매 행사 등을 진행한다.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뷰티 쇼, 머리 꾸미기, 손톱 관리, 마사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뷰티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김미숙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축제 현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