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관계자들과 제14기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관계자들과 제14기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제14기 대학생 홍보대사 30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광주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헌 활동 참여와 브랜드 홍보, 젊은 고객과의 소통,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에 투입돼 광주은행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다.

홍보대사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이 지급되고, 우수 팀이나 개인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홍보대사를 선발·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440명이 홍보대사 활동을 했다.

광주은행은 84호점까지 늘어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10호), 4600여 명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장학회 등 다양한 지역 인재 양성 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과 함께 강소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의 홍보대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