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오프로더 이미지 벗어나
-오리지널 정체성 현대적으로 재해석

일반적으로 '오프로더'하면 투박하고 거친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은 다르다. 2024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첫 출시한 차로 오리지널 디펜더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제품이기 때문이다.
"통통 튀는 매력",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카운티 에디션은 먼저,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가지의 독특한 컬러 조합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유니크한 데칼과 마감으로 트렌디함을 가미했다.

타스만 블루(Tasman Blue) 컬러의 차체, 후지 화이트(Fuji White) 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와 테일 게이트는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에 담겨있는 디펜더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도어와 차체 측면에는 카운티 그래픽을 적용했는데 이를 실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도 동일하게 반영해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다. 글로스 화이트(Gloss White) 색상으로 마감한 20인치 알로이 휠은 디펜더 특유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통통 튀는 매력까지 지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 에디션은 컬러가 아닌 다른 디자인 요소에서도 디펜더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 휠은 디펜더 그 자체를 보여준다. 또 오리지널을 떠올리게 하는 높은 차체와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브랜드만의 DNA를 보여주는 동시에 어떠한 험로도 주파할 수 있는 성능까지 충족한다. 동시에 깔끔하게 다듬은 표면,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숄더, 사각형의 휠 아치에서는 디펜더의 강인한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통통 튀는 매력",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실내에서도 디펜더가 추구하는 바를 살펴볼 수 있다. 바로 실용성이다. 3,022㎜의 긴 휠베이스는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에 탑승한 모든 이에게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실내공간의 이점을 극대화한다. 5인승 버전인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은 모든 시트를 사용하는 경우 972ℓ, 2열 폴딩 시 최대 2,277ℓ라는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처럼 새 차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최대로 충족하는 제품이다.

카운티 에디션이 추가된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중 카운티 에디션을 적용할 수 있는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은 I6 MHEV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오프로더의 대명사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오프로드를 평범한 도로로 만들어버리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의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빠짐없이 탑재했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보장해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통통 튀는 매력",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똑똑한 오프로더인 카운티 에디션은 연결성과 편의성도 우수하다. 기본으로 들어간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모바일 기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조작 단순화 및 상시 대기 기능 등의 사용자 친화적인 구성은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인다.

특히, T맵 내비게이션을 내장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고 이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또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인 SOTA(Software-Over-The-Air)는 올 뉴 디펜더의 소프트웨어가 언제나 최신 상태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덕분에 이용자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판매 가격은 110,557,000원이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