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화웨이 등의 중국 통신 장비의 인증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통신장비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1일,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기업의 통신 장비 인증 절차를 수정할 계획이다. 제시카 로즌워슬 위원장은 “미국향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비정부 연구소가 신뢰할 수 없는 행위자에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이미 지난달 말 만료된 화웨이 실험실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중국 내 통신사의 미국 내 인터넷 서비스를 막기도 했다. 화웨이와 ZTE 등의 스마트폰, CCTV 등 단말 장치는 2022년 11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다.

한편, 통신 장비 업계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6G 기술은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해서 2030년 전후로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되는 기술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의 선진국들이 6G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이재용 회장이 삼성리서치를 찾아 6G 등의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한다고 밝혔던 적이 있기도 하다.



미국의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퇴출 추진에 국내의 통신장비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케이엠더블유 – 삼성전자와 6G 연구개발 협업 및 안테나 등 5G 통신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음
RFHIC – 삼성전자와 6G 연구개발 협업 및 RF 파워앰프 등 5G 통신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음
오이솔루션 – 삼성전자와 6G 연구개발 협업 및 광트랜시버 등 5G 통신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음
에이스테크 – 네트워크 안테나와 무선주파수 장비 등을 생산하며 5G 등의 통신장비를 공급

케이엠더블유, RFHIC,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이노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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