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14개 기관과 26개 사업 추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이 소외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고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포시는 올해 국비 등 1억8백만원을 투입해 장애 대상·유형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시청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 제막식을 한 뒤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등 관내 14개 사업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은호 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우리 군포시가 더욱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