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해 2분기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 역주행' 2분기 행사개시…라면·김 등 60종 초저가
이마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분기마다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행사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 시리얼 제품(230g) 1천980원, 샐러드 2천980원, 오뚜기 열라면(5입) 2천980원, 재래 김(20봉) 5천990원 등을 준비했다.

이번 가격 역주행 행사에선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저렴한 가격으로,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 제품을 전 채널 최저가에 각각 살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와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1천㎖)를 5천원 미만 가격에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 60종 가운데 29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8종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 역주행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가격 역주행을 통해 이마트 3사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6일부터 진행된 1분기 가격 역주행 행사에서는 3천980원에 선보인 서울 후레쉬밀크(900㎖ 2개)가 빠른 속도로 40만개가 팔려 추가로 25만개를 발주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유통사인 이마트와 제조사인 서울우유가 6개월간 합심해 일반 상품 대비 ㎖당 가격을 약 25% 낮췄던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당시 팽이버섯(330원)과 양배추(2천480원)도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