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바이오헬스·탄소중립 관련 학과 3개 신설
순천향대는 2025학년도부터 바이오헬스·탄소중립 분야 학과 3개를 신규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과 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 등 3개 학과 신설과 학생정원 115명 증원을 승인했다.

헬스케어 융합 전공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첨단 의·생명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바이오의약전공에서는 유전자·세포·융복합 치료제를 비롯한 의약품 연구 분야 인재를 키운다.

순천향대는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등 메디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이들 전공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탄소중립학과는 글로벌 수소 에너지 혁신생태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탄소순환 생태계 전환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탄소배출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산업경제 구조 전환에 동참하기 위해 개설했다.

김승우 총장은 "첨단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