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향년 77세.
고인은 병원에 입원해 암과 싸우던 중 이날 생을 마감했다.
그는 이른바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1979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했다.
당시의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저술·논평하며 톨레랑스(관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15년부터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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