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김장중 창업자, 이스트게임즈 대표로 실무 복귀
이스트소프트 창업자인 김장중 회장이 계열사인 이스트게임즈 대표로 경영 실무에 복귀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게임즈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김장중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이스트소프트의 게임사업 자회사로, 대표 지식재산(IP)으로는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이 있다.

김 회장은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창업해 23년간 회사를 이끌어왔으나.

2016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회장을 맡아주요 경영사항 결정에 참여해왔다.

김 회장은 약 8년 만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카발' IP의 글로벌화에 힘쓰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트게임즈는 신작 '카발 레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주요 해외 시장인 태국 게임사 젠플레이와 '카발 레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