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4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2024년 2차 예술지원 공모…개인·단체 지원 확대
이번 공모는 지난 1차 공모보다 진입 장벽을 낮춰 보다 다양한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는 ▲ 청년 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 원로 예술 활동 지원 ▲ 창작 공간 임차료·대관료 지원 ▲ 예술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총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청년 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19~39세 2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창작 및 자립 활동 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공모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예술인과 단체들이, '원로 예술 활동 지원'은 문학 및 시각·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65세 이상 원로 예술인들이 대상이다.

아울러 창작 공간의 임차료를 월 최대 400만원까지, 대관료는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경기도 소재의 창업 3년 미만 협동조합 또는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천만원 및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며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7일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