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국제 정세가 긴장이 고조되면서 석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가 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을 제거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이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만류하는 등 중동에서의 확전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 사정으로 브렌트유가 이미 90달러를 넘은 상황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WTI 원유 가격은 약 20%가 상승하였으며, 브렌트유도 약 16% 정도 상승했다.



이번 사건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유 수급에서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국내의 석유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의 석유 관련주로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극동유화 등이 있다.

흥구석유 – 휘발유, 경유 등을 GS칼텍스 등으로부터 매입하여 대구경북 지역 등에 판매
한국석유 – 아스팥트 등의 석유 공업제품 제조
중앙에너비스 – SK에너지 등으로부터 lpg, 휘발유, 경유 등을 매입하여 수도권 등에 판매
극동유화 – 윤활유 제조, LPG 충전사업 등의 석유관련 사업 영위

흥구석유,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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