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모집…부문별 1위는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연 기회
노들섬의 심장이 뛴다…드럼 경연 '더 드러머'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서울드럼페스티벌 내 드럼경연대회인 '더 드러머'(The Drummer)에 참가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월 25∼26일 노들섬에서 열리는 '제26회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는 유명 뮤지션 공연과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드러머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20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드럼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예선 심사(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 뒤 5월 11일 경연 당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본선 현장 실연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수상자 12개팀은 5월 25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드럼 부문의 경연은 청소년부(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와 일반부(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퍼커션 부문은 드럼을 제외한 다양한 타악기로 참여할 수 있다.

드럼 부문 대상 수상자 2인(청소년·일반부)과 퍼커션 베스트 플레이어상 수상자 1인은 축제 기간 '2024 라이징 스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인기상도 신설된다.

5월 14∼23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본선 실연 영상'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팀에는 후원사인 야마하가 악기를 제공한다.

경연 참가는 28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drumfestival.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 02-537-7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앞으로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과 콘텐츠의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