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IN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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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영공을 폐쇄했던 이스라엘이 7시간 만에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영공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습에 따른 조치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발 항공편 일정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가하자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영공을 폐쇄했다.

로이터 통신은 국영 TV를 인용해 이스라엘 인접국인 요르단도 전날 밤 폐쇄한 영공을 이날 다시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공습으로 자국민에게 내린 대피 명령을 해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