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서울 강동구편' 홍보 포스터.  /사진=강동구청
전국노래자랑 '서울 강동구편' 홍보 포스터.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에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뜬다.

강동구는 다음 달 1일 일자산도시자연공원(강동구 둔촌동 산125) 잔디광장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본방송은 6월 중 방영 예정이다.

강동구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지역 주민을 찾아내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1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예선 무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2차례에 걸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15여 팀을 선발한다.

예선 무대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받기로 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문화예술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강동구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사업자와 직장인, 그리고 관내 학교 재학생 등 지역 연고자를 우대한다. 접수현황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열릴 본선 무대에는 강동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초대 가수 문희옥, 신유, 강예슬, 이미리 등 5명이 축하 공연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