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예술단, 봄맞이 공연 풍성…'APEC 경주 유치'도 홍보
경북 경주시립예술단이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통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필요성을 알린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립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황리단길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황리단길 공연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궁과 월지 공연은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신라고취대는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대릉원 일대에서 행진하며 공연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국악 관현악 공연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추리 코믹극인 '8인의 여인들'을 무대에 올린다.

시립예술단은 공연마다 APEC 정상회의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수막을 걸어 경주 유치 필요성을 홍보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봄맞이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경주의 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