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강민국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해 진주 재도약"
제22대 총선 경남 진주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강민국 당선인은 10일 "모든 시민과 함께 손잡고, 진주 재도약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진주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법안을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해 우주항공청 설립이 확실하게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재선에 성공했다.

▲ 먼저 진주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저의 당선은 곧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를 수호하고, 지역 발전을 고대하는 진주시민들의 승리다.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분들 모두 제 친부모요 친형제이자 친자매이기에 모두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모든 시민분과 함께 손잡고 가겠다.

-- 선거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승리 비결이 있다면.
▲ 근거 없는 비방과 억측, 네거티브 정치로 인한 진주시민들의 정치혐오가 더욱 심해졌다.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정치가 심해질수록 저는 더 깨끗한 정치, 진주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으로 경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저주 대신에 희망을, 과거보다는 미래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저는 깨끗한 정치와 비전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

-- 향후 의정 계획은.
▲ 진주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을 차례차례 실천할 시간이다.

그 중 첫 번째로 진주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법안을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우주항공청 설립이 확실하게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 투자진흥지구를 진주에도 지정해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수의 우주항공기업들이 진주에 모여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선거 동안 위대한 진주시민들이 들려준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견마지로의 자세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한 것도 한 번 더 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진주의 위대함은 시민의 위대함이다.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기업 물류센터 유치 등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진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

모든 시민과 함께 손잡고, 진주 재도약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