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성윤 "정권 심판 민의 확인…결기로 싸울 것"
초선의 이 당선인은 "상처 입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을 받아 정권의 폭주를 막고 전북 몫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해준 전주 시민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
위대한 전주 시민은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전북 몫 확보'라는 두 가지 명령을 내렸다.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겠다.
-- 이번 선거의 의미는.
▲ 검찰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라는 민의를 확인한 선거였다.
거리, 시장, 상가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권 2년이 20년 같다', '검찰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과의 약속, 이성윤의 이름을 걸고 지키겠다.
-- 대표 공약은.
▲ 국정 공약은 '김건희 부부 종합 특검' 관철과 '윤석열·한동훈 특검법' 발의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을 이루고 휴대전화 압수수색 제도도 개선하겠다.
지역 공약은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이다.
전북은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 등 '법조 3성'을 배출한 사법의 성지다.
전주를 헌법정신이 흐르는 '사법의 수도'로 만들겠다.
-- 의정 활동 계획은.
▲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 정신이자 정의다.
윤석열은 제 식구를 감싸기 위해 법률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는 권력의 사유화이자 국정농단이다.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여 의혹, 양평 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온갖 권력형 비리 의혹이 그 중심에 있다.
국정 난맥상을 원위치로 돌려놓겠다.
-- 유권자들에게 하고픈 말.
▲ 전주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
전주가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한다.
전북의 현안이 산더미인데, 가장 확실한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다.
'더 굳세게 싸워달라'는 전주 시민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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