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임호선 "군민과 동행하며 섬기는 정치로 보답"
충북의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당선인은 11일 "늘 군민과 동행하며 섬기는 정치, 희망을 만드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라는 군민 뜻 앞에 항상 겸손하겠다"며 이같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잡아주신 따뜻한 손을 기억하고 머리 숙이며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오직 나라와 군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선거기간 가장 많이 들은 말은.
▲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노동자, 주부와 대학생, 어르신까지 거리에서 만난 많은 군민께서 이구동성으로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잘 새겨 22대 국회에서 민생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

무도하고 오만한 퇴행에는 적극 반대하겠지만,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 경제 대책을 마련하겠다.

-- 선거기간 중부 3군의 중단없는 변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 증평에 송산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

수도권내륙선 철도 조기 건설, 중부내륙지선 철도 국가 교통망 계획 반영 등 중부 3군에 희망의 철도 시대를 열겠다.

최첨단 푸드 테크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경제와 일자리가 넘치는 중부 3군을 책임지겠다.

이를 위해 국회에 들어가면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 의정 포부는.
▲ 군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더 역량있는 재선 의원이 돼 지역 발전과 나라 성장에 기여하겠다.

(진천군 초평면 가죽골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출퇴근하며 지역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나라의 정책과 미래를 바꿔 나가겠다.

-- 중부 3군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 오직 땀방울로, 성실함으로 일하겠다.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늘 군민과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