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삼석 "3선의 힘으로 정권 심판할 것"
전남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당선자는 10일 "3선의 힘으로 정권을 심판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자는 "제가 받은 이 영광을 비롯해 머릿속, 뼛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바치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 당선 소감은.
▲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되며 '서민과 농수축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국회 첫 등원 인사를 드린 바 있다.

의정활동 내내 단 한 순간도 그때 그 다짐을 잊은 적이 없다.

-- 3선 의원으로서 어떤 책임감을 느끼는가.

▲ 경제 폭망 등 무능한 정권을 강력히 심판하고 낙후된 지역과 인구소멸 위기의 지역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 22대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공약은.
▲ 민주, 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

지역사업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영암·무안·신안군의 현안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

영암 대불산단 활성화, KTX 무안공항 경유 적기 개통, 신안 연륙·연도 건설 등도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

--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이에 대한 복안은.
▲ 제가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인구소멸위기지역지원 특별법'과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지역농림어업협력법', '국토외곽먼섬지원법' 등 이른바 '인구소멸 대응 3+1법'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현장의 이야기를 청해 듣고 보완하겠다.

농산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법 개정과 고령화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노인부 신설을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재추진하겠다.

-- 지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공약으로 제시한 지역사업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영암·무안·신안군의 현안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늘 초심을 잊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