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서 도자기축제…청화백자 특별전도 열려

제22회 경주 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도예가협회는 축제 기간에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 전시·판매, 만들기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을 한다.

올해 행사에선 36개 업체가 도자기 1천500점, 공예품 200점을 전시한다.

또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청화백자 특별전을 준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흙 밟기 체험, 유명작가 발물레 시연, 토우 만들기, 다도시연·시음 등도 이어진다.

도예가협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27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를 연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주지역 도자기와 예술가들의 멋과 혼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