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사진 오른쪽)과 Sh수협은행(행장 강신숙·왼쪽)이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해(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랑海 온정나눔은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상승으로 수산물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소득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5일, 부산 기장수협(조합장 문용환·가운데)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송학수)을 찾아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전달식에 앞서 “최근 기후변화로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어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신숙 수협은행장도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사진 왼쪽)와 Sh수협은행(행장 강신숙·오른쪽)은 5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운데)에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올해로 창학 100주년을 맞은 국립부경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환경·해양수산분야 전문 종합대학으로 졸업생들은 해양수산기관과 유관단체, 해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수협은행은 1994년부터 매년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을 확대하는 등 산학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해양수산분야 미래인재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부경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강신숙 행장도 “수협은행은 국립부경대학교의 핵심인재 양성과 연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해양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