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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 ETF 연일 급등…올 들어 수익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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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중앙은행 사재기
    중동발 긴장 고조에
    안전자산 수요 늘어

    역대 최고가 잇단 경신
    투자자, 추가상승 베팅
    지난달부터 금값이 고공행진하자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미 역대 최고치를 여러 번 경신한 금 가격이 연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金 ETF 연일 급등…올 들어 수익률 11%
    지난 5일 뉴욕증시에서 아이셰어즈 골드트러스트(IAU)가 1.69% 오른 43.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이 ETF는 올 들어 이날까지 수익률이 14.69%에 이른다. SPDR 골드트러스트(GLD)와 abrdn 피지컬 골드셰어즈(SGOL)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14.54%, 14.78%였다. 세 ETF는 이날 나란히 상장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 채굴 ETF도 덩달아 수익률이 올랐다. 아이셰어즈 MSCI 글로벌 골드마이너스(RING)는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이 18.35%에 달한다. 이 ETF는 MSCI 선진국 금채굴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각국 금 채굴업체에 분산투자하는 반에크 골드 마이너스(GDX)는 같은 기간 18.07%의 수익률을 냈다.

    최근 금은 급등세를 타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6일 싱가포르 선물시장에서 금선물 근월물은 트로이온스당 2349.10달러에 거래됐다. 올초 2070달러 초반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13% 이상 뛰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전망이 가격을 떠받친다는 분석이다. 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내리면 금에 투자하는 기회비용이 낮아진다. 통화량이 기존보다 많아지면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대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의 투자 매력이 커진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사재기’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고조 등 안전자산 수요도 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16개월 연속 늘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2월엔 금 보유량을 12t가량 늘렸다. 인베스팅닷컴은 “작년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 규모는 총 1037t으로 500t 전후였던 예년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고 분석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행)은 올해 ‘금 랠리’가 이어져 2025년 3월엔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2500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예상을 최근 내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2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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