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축전 13일 개막…과학기술 체험 행사 풍성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 오는 13일과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지역 과학관과 학교 과학동아리 등 70여 개 기관이 참가해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주최 측은 ▲ 지역 과학이바구 ▲ 산업 과학이바구 ▲ 학교 과학이바구 ▲ 톡톡 과학이바구 등 4개 과학체험관을 운영한다.

'지역 과학이바구'는 부산의 명물, 인물, 상징물 등의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 과학이바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이동 수단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부산 과학 산업과 미래 기술을 공유한다.

'학교 과학이바구'에서는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과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과학 창작물을 제작하고 소개한다.

'톡톡 과학이바구'에는 과학유튜버 엑소,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문경수 과학탐험가, 과학 해설자 미나니 등이 참여하는 과학강연과 코믹 사이언스쇼, 버블 판타지 등 과학융합 공연이 펼쳐진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일상에서 과학적 소재를 체험하고 미래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