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어업 막아라"…올해 54개 어장서 폐어구 4천t 수거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주요 연근해 어장 54곳에서 4천20t(톤)의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사업을 2014년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하고 있다.

버려진 폐어구는 바닷속 폐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이른바 '유령어업'을 초래한다.

해수부는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천350배에 이르는 140만㏊(헥타르·1만㎡)의 연근해 어장을 정화하며 폐어구 2만6천643t을 수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