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염포시장 디지털화 추진…중기부 육성사업 선정
울산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염포시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염포시장은 온라인 진출, 정보·유통·인프라·상인의 디지털화 등을 목표로 온라인 상품 발굴·컨설팅, 배송 인력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 프로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총 2년간의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 선정으로 염포시장은 올해에만 1억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내년도 지원 규모는 올해 사업 성과에 따라 확정된다.

국동완 염포시장 상인회장은 "침체한 경기에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 선정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 같다"며 "협동조합 구성과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