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ünay Caymaz
(2024년 4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지난 금요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 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6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최대 3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를 가늠하는 가운데 주요 통화, 특히 유로/달러의 향방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간 역학 관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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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29일)에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는 예상과 일치했다. 그리고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시사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서 달러 지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데이터 발표 이후 6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6월 0.25%p 인하 확률은 60%로 나타난다.

투자자들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으며, 일부에서는 고용지표에 따라 최대 다섯 차례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고려할 때, 이번 주에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건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도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의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는 계속해서 견고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에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달러 지수 차트
지난주 달러 지수는 104 부근에서 주춤하며 회복세가 둔화되었다. 이제 104.3을 지지선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4.3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105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몇 달 동안은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104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103.70까지 후퇴할 수 있다. 103.70은 주요 지지선이지만 101.5~102.2 범위까지 추가 하락이 발생 가능하다.

이번 주에 발표될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는 달러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면밀히 모니터링될 것이다.

유로/달러: 방향성 움직임 촉발하는 가격 압박


올해 금리인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보고 싶다면서 미국 경제와 성장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독일과 유로존 인플레이션과 함께 ECB의 3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면밀히 모니터링될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경제 상황이 미국에 비해 침체 정도가 더 심하다는 점에서 유로존의 금리인하가 더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하고 ECB가 5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유로/달러에 가격 압박으로 반영되고 있다.
유로/달러 차트
유로/달러는 지난주부터 1.077에서 지지선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다음 강세 움직임은 1.092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로/달러가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추세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유로화는 달러 대비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

주간 전망에서 형성된 대칭 삼각형이 하향 돌파하는 경우, 유로/달러가 1.05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기적 가격 돌파는 1.092 부근에서 면밀히 모니터링될 것이다.

향후 유로/달러가 지지선인 1.07 이상을 유지한다면 여름철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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