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올해 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 내 낡은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군포시, 철쭉축제 앞두고 인공폭포 새로 설치…보행로도 확장
우선 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의 인공 폭포 암벽에 균열이 생김에 따라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암벽을 철거하고 비정형적으로 돌을 쌓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폭포를 만들었다.

또 폭포 위 공간에 물이 흐르는 산책로도 새롭게 조성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보행로 폭을 3m에서 6m로 넓혔다.

오오석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철쭉동산의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철쭉축제 앞두고 인공폭포 새로 설치…보행로도 확장
2019년과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철쭉동산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