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레일과 열차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충남 아산시는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열차 연계 관광프로그램인 '자연으로 힐링하는 아산 감성 투어 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차를 이용해 아산을 찾아 아산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여행용 차량비용 지원, 지역화폐 아산페이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충사, 그린타워 전망대, 신정호 수변공원, 복합문화 공간 '모나밸리' 탐방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화폐를 이용해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도 할 수 있다.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 철도 패스 상품인 '내일로'를 이용하는 개인 여행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후기를 등록하면 내일로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코레일 열차 연계 관광프로그램이 아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아산역 여행센터(☎ 041-549-6988 또는 87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달 말 열리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에는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 여행기자, 블로그기자단 30여명이 개막식과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축제 현장을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