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최대 1천만원 보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8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활동이 많은 성장기 장애청소년의 사회 참여와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1천260명이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대상은 구내에 거주하면서 보험 가입일(5월 3일) 기준으로 9세 이상 24세 미만(1999년 5월 4일∼2015년 5월 3일 출생자)인 등록장애인이다.

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 기간에 상해로 인한 보장은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된다.

단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자격을 잃는다.

보험기간은 올해 5월 3일부터 2025년 5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천만원, 상해로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3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원, 골절 발생 위로금 10만원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4월 1∼18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