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민의힘 지지도가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정권 지원론을 선택한 응답자도 늘었다. 지난주부터 범야권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세에 몰린 보수층의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기론'에 보수 뭉쳤나…국힘 지지율 3%P 깜짝 반등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34%에서 37%로 올랐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내려 29%를 기록했다. 대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4%포인트 올라 12%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범야권 내에서 지지율이 오간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총선에서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소폭 늘었다. ‘현 정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0%로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여전히 더 높았지만 지난주보다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4%, 부정 평가는 58%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5%)가 1위였지만,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내린 수치였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