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시민문화관
중고 포드택시 2대로 사업을 시작한 금호그룹의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자택을 광주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잘 정돈된 정원은 물론 고즈넉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본채는 방문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정원 곳곳에는 언제 어디서나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조각상도 세워져 있다. 입구 옆에는 박인천 회장이 광주택시를 설립했을 때 사용한 1935년형 포드 차량이 전시되어 있어, 그 역사를 가늠케 한다.

광주 동구 금남로 19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