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예비군 대원들의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예비군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 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지역예비군으로 제52보병사단 훈련대상자다.

훈련일자별로 45인승 2대가 2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동측 노선은 오전 7시 30분 신도림역을 출발해 구로구청 사거리,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지나, 서측은 오전 7시 30분 개봉역을 출발해 오류동역, 천왕역을 경유해 각각 훈련장에 도착한다.

예비군 수송 버스 탑승 장소에는 차량 운행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탑승을 원하는 경우 예비군부대에서 훈련대상자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관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고, 운행 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에 대기하면 된다.

오는 4월 22~23일 운행되는 수송 버스는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 "예비군 훈련장까지 무료 버스지원 신청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