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3월 23일’을 기억하는 이유 [최진석의 실리콘밸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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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실리콘밸리 스토리’는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역 경제와 산업 동향,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 등 현지에서 주목하는 이슈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헤이즈밸리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관. 23일(현지시간) 이곳에 수백명의 한인들이 모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의거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이민 초기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한 이대위 목사의 주미 대한민국 명예 대사 위촉 추천 캠페인 선포식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중국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17만명의 중국인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차이나타운의 위세는 대단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인도와 이스라엘 이민자들의 결속력도 단단합니다. 이 지역의 한인사회도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캠페인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북가주의 한인사회가 더욱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커뮤니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