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1층에 위치…3개 전시관으로 구성
중구문화재단, 300평 규모 갤러리 신당 개관…"새 예술 명소"
중구문화재단이 충무아트센터 내에 운영하던 전시 공간을 300평 규모 갤러리로 확장 개관한다.

중구문화재단은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 위치한 전시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갤러리 신당'은 1관(390㎡)·2관(160㎡)·3관(350㎡) 등 총 3개 관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다.

기존 75평(약 248㎡) 크기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약 992㎡) 규모로 확장했다.

1관에서는 다양한 조형예술 분야의 전시가 가능하며, 2관은 높은 층고와 창문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가능한 복도형 갤러리다.

3관은 전시와 강연, 교육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했다.

재단은 4월 'CCPP 기후환경 국제 사진전'을 시작으로 갤러리 신당에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대관 전시로 예술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갤러리 신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 중구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서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