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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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Z세대의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MZ세대의 수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니스의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의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MZ세대(1980년~2010년생)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49분이다. 이들은 OECD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 51분보다 약 2시간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82%가 밤 12시 이후에 잠에 든다. 평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54분,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8시 12분이었다. MZ세대가 일주일 중 수면 솔루션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는 날은 수요일 밤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요일 밤에 수면 솔루션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적었다.
MZ세대는 하루에 몇 시간 잘까?…슬립테크 미라클나잇 '수면 트렌드' 발표
이번 조사는 2023년 9월부터 6개월 간 미라클나잇의 MZ세대 고객 수면 시간대 데이터와 2022년 4월부터 최근까지 MZ세대 고객의 요일별 평균 수면 횟수를 분석한 결과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이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인만큼 미라클나잇으로 모두가 좋은 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