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한재민, 윤협 개인전 '녹턴시티'서 게릴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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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한재민,
윤협 개인전서 20일 연주
윤협 개인전서 20일 연주

18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첼리스트 한재민(18)의 게릴라 콘서트가 오는 20일 서울 잠실동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재단은 녹턴시티의 오후 4시 도슨트 설명 종료 후 '나이트 인 뉴욕(Night in New York)' 작품 앞에서 한재민이 약 25분간 연주한다"고 밝혔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윤협의 작품과 한재민의 첼로 연주가 어우러져 전시장이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며 "진정한 미술과 음악의 협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협 작가의 개인적 녹턴시티에서는 그의 초기작푸터 신작, 회화, 조각, 영상, 드로잉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윤협은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어릴 적 어머니가 하시던 음악학원에서 즉흥 연주를 배운 경험을 지금까지도 미술로 옮겨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그림은 오직 '점'과 '선'으로 이뤄져 있어 율동감, 리듬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이 독특한 화풍 때문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윤협은 세계 여러 도시를 돌며 포착한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