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무료배달"…쿠팡이츠, 10% 할인 대신 꺼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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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멤버십 회원 대상…26일부터 시작
'한집 배달' 서비스는 유료 유지
'한집 배달' 서비스는 유료 유지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ZA.35831820.1.jpg)
쿠팡은 쿠팡이츠가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와우 멤버십 회원은 주문 시마다 음식 가격을 10% 할인 받았지만 오는 26일부터는 배달비 무료로 서비스가 전환된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에만 적용된다.
![사진=쿠팡](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155924.1.png)
다만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 배달' 서비스의 경우 배달비를 지불해야 한다.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경상,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 적용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고물가 속 고객의 배달비 부담 덜고 외식업주들의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 와우혜택을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 입점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