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2차례 교통사고, 현직 경찰관 송치
A 경위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A 경위는 주거지인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주차장까지 음주운전을 했고,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접촉 사고도 냈다.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측정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 경찰과 회식하면서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A 경위를 직위 해제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북부경찰서로 이관해 조사해왔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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