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문·아시아 무료 강좌 '풍성'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인문, 아시아 문화예술, 박물관 등을 주제로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ACC 인문 강좌'는 '도시와 예술'을 주제로 6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ACC 극장 3에서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박사가 '쇼펜하우어의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자기 긍정과 행복을 위한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음 달 24일에는 스타 도슨트 정우철 작가와 함께 '화가가 사랑한 빛'을 주제로 평생을 바쳐 살아있는 빛의 움직임을 포착하려 노력한 화가들을 만난다.

5월 29일에는 경희대학교 사학과 강인욱 교수가 '세상의 기원을 찾아가는 고고학 여행', 6월 26일에는 전남대 김봉중 교수가 '세 도시로 읽는 미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4∼6월에는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도 문화정보원에서 열린다.

음식문화 저술가가 강의하는 문화 체험 교육으로, 실크로드를 따라 이동한 과일의 전파 경로를 찾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과일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ACC의 소장품 전시를 깊이 접근할 수 있는 'ACC 박물관 교육'이 열린다.

인문 강좌, 체험·교육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