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정규직 취업 돕는 '뉴딜 일자리' 수행기관 모집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참여자에게 업무 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나뉜다.
이 중 민간형 뉴딜 일자리는 민간기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협회·단체가 직접 참여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기업 정규직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체 뉴딜 일자리 중 20% 수준이었던 민간형 일자리를 50%로 비중을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 전기·전자 ▲ 정보통신(IT) ▲ 홍보·마케팅 ▲ 기업 회계 ▲ 교육 분야 등으로,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내 회원 기업 50개 이상(신성장 분야 20개)을 보유한 협회·단체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초까지 민간협회·단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민간협회·단체는 참여자를 선발·채용해 직무 교육과 현장 실무를 지원하고 정규직 채용 연계를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02-2133-54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뉴딜 일자리의 50%는 전기, 전자, IT 등 전문 분야에서 청년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과 내실 있는 인턴십 활동을 기반으로 청년이 민간기업에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