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쿡, 복지관 등 영유아 이유식 기부 활발
이유식 배송 서비스 브랜드 베베쿡(대표 노경아·사진)이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국민생활안전공헌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유식 새벽 배송 서비스의 원조인 베베쿡은 1999년 설립 이후 25년간 6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을 위해 이유식과 영양식, 유아식품을 개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유기농 채소와 무항생제 1등급 한우 등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해 단백질과 철분 그리고 아연 섭취를 도와줄 수 있는 이유식 및 한우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베베쿡, 복지관 등 영유아 이유식 기부 활발
베베쿡은 ‘1000일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출생 이후 3세까지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뇌 발달의 골든타임인 이 시기 이유식을 통한 영양 섭취가 노년기까지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나아가 영유아 보호를 위한 기부 및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베베쿡은 2001년부터 국내 입양 전문기관 성가정입양원에 지난해까지 총 19만8914팩의 이유식을 기부했다. 소외 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디딤자리, 효자사회복지관, 춘천 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영유아 보호기관 및 사회단체에도 꾸준히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긍정 양육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베베쿡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재난시 사각지대였던 영유아 보호와 지원에 참여해 영유아들의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