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국민과 함께" 행복청, 청년문화단 모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과정에서 국민 요구 반영과 정책 시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건축·토목·조경·디자인·박물관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했거나 활동 중인 전국의 청년(만 19∼34세)이다.

청년문화기획단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의 설계·시공·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공무원 및 관계 분야 전문가 등과 상호 소통하게 된다.

기획단 운영 과정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적극 반영된다.

청년문화기획단에 참여하려면 행복청 누리집이나 블로그에 접속해 상세한 모집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8일지 이메일(soodall@korea.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은 제출된 지원서를 평가해 15명을 선발해 다음 달 15일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국민과 함께" 행복청, 청년문화단 모집
이동훈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청년문화기획단이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과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시설로, 지난해 12월 말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4단계에 걸쳐 완공된다.

2031년에는 서울의 국립민속박물관도 국립박물관단지 인근으로 이전한다.

☎ 044-200-334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