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23개 보육정책 시행…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울산 북구는 27일 보육 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보육·양육 서비스의 질적 도약으로 북구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 뒷받침'을 올해 보육 비전으로 정하고, 4개 전략·12개 추진전략·23개 시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부모 급여를 확대 지원해 가정 양육지원을 강화하고 맞춤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 높은 공공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1곳 확충해 총 34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율 감소와 경영 악화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어난 데 따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비와 안전·보육 물품 등도 지원한다.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 경비를 지원하고,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