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병 김일호 후보, 오세훈 만나 강북횡단선 조기건설 건의
4·10 총선 서울 강서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김일호 후보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서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 시장에게 강북횡단선 조기 건설과 염창나루역 유치, 강서구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 모아타운 지정, 맨발황톳길 조성사업 등에 대한 서울시 협조를 요청했다.

김 후보는 자신을 강서구 소재 초·중·고교를 나온 "진짜 동네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강서구민은 강북 접근성이 미흡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강북횡단선 조기 착공이 필요하고, 염창나루역 신설은 신·구도심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핵심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강북횡단선은 시민의 교통복지뿐 아니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계획에도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해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