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어린이 의료비 지원
군은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와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 이같이 결정하고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7세 이하 어린이로 한 해 50만원 범위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지난달 말 기준 이 지역의 7세 이하 어린이는 1천400여명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 의료비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라며 "다음 달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에는 지난해 2억7천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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