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벵갈루루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홍성찬(221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벵갈루루오픈 챌린저 대회(총상금 13만3천250 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홍성찬은 18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04위·이탈리아)에게 1-2(6-4 3-6 3-6)로 역전패했다.

1월 태국에서 열린 방콕오픈 챌린저(총상금 8만2천 달러)에 이어 올해 챌린저 대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홍성찬은 1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94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홍성찬은 2022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홍성찬은 인도 푸네로 이동해 19일 개막하는 ATP 푸네 메트로폴리탄 리전 챌린저 대회(총상금 13만3천250 달러)에 나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