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은 피아노,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작곡, 오보에, 바순, 트럼본, 색소폰, 호른, 튜바 등 다양한 음악 전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교사자격증 취득 음악교육 전공도 있다.
입학을 위해서는 토플 79 이상, SAT, 고교내신 3~4등급, 오디션이 필요하다. 토플은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에서 6개월 동안 미국대학 준비영어과정 이수 시 면제 가능하며,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등 총 15학점 교양학점을 이수하면 SAT와 고교내신도 면제받고 입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디션 제출 시 심사 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는 교내에서 최소 $1,000 이상의 장학금 수여 시 대학으로부터 In State Tuition 텍사스주민 등록금 혜택을 제공해 1년 학비는 약 1,000만원 내외로 국내 수준의 학비로 미국유학이 가능하다.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그동안 선화예고, 서울예고, 전남예고 등 예술고등학교 음악전공 졸업생을 비롯하여 일반고등학교 및 검정고시합격생 등 다양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미국 텍사스주립대 음대 신입생 지원을 하였으며, 국내 음대 대학생들도 편입생으로 음대에 지원했다. 국내 음대 학사를 졸업한 학생들은 음대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국내 음대입시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입시 대안으로 명문 미국주립대 음대 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오디션을 통하여 입학뿐만 아니라 장학금의 기회를 얻게 되어 합리적인 유학비용으로 미국 유학을 가능하게 하다"라고 설명했다. 음대는 피아노 Dr. Luis Sanchez, 플루트 Dr. Julee Kim Walker, 트럼펫 Dr. Daniel Kelly, 클라리넷 Dr. Mary Alice Druhan, 성악 Dr. Jennifer Glidden을 비롯하여 총 46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석 규모 콘서트 홀, 75석 규모 리사이틀 홀, 28개 연습실, 5개 리허설 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음대 졸업 후에는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임시노동허가증 OPT를 통해 댈러스, 오스틴, 포트워스, 휴스턴, 뉴욕, LA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음악 제작 스튜디오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음악교사자격증 취득 시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1년 간 교생실습이 가능하며, 음악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은 매년 수시전형(1월~6월), 정시전형(3월~8월), 후기전형(7월~12월)을 통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음대 입학 정시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및 오디션 문의는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 공인 유학원 및 어학원을 통해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